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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전국 ‘우수해수욕장’ 선정…경포·광안리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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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전국 ‘우수해수욕장’ 선정…경포·광안리와 어깨 나란히

안전인력 92명·드론 통합관제 강화…펫비치·모래놀이터 등 특화 콘텐츠 호평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 평가에서 '2026년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대천해수욕장 전경 ⓒ보령시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전국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됐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해양수산부가 전국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우수해수욕장’ 평가에서 대천해수욕장이 강릉 경포, 부산 광안리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여름 해수욕장 운영 성과를 토대로 안전관리와 바가지요금·무단 점유 근절, 특화 콘텐츠, 이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대천해수욕장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관리 인력을 전년보다 15% 늘어난 92명으로 확대하고 개장 기간 24시간 3교대 순환근무체계를 운영했다.

드론과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해변을 상시 감시하고 해경·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긴급 구조 대응체계도 강화했다.

관광객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이용 질서 개선에도 나섰다. 개장 전 백사장 무단 점유물을 정비하고 표준가격제 준수 여부와 바가지요금을 집중 단속했다.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을 위한 ‘펫비치’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모래놀이터 등 특화 콘텐츠도 운영했다.

보령머드축제와 연계해 해수욕뿐 아니라 체험과 축제,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경쟁력을 높였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의 운영 사례를 도내 다른 해수욕장으로 확대하고 해양레저와 축제·체험을 연계한 사계절 체류형 해양관광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웰니스 관광과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대한민국 대표 해수욕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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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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