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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공약이행? 평가부터 변경 검토까지 눈 부릅"…'공약 암행어사' 군민배심원단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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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공약이행? 평가부터 변경 검토까지 눈 부릅"…'공약 암행어사' 군민배심원단 떴다

1차 군민배심원단 출범식 개최

"민선 9기 공약이행 어떻게 하냐고요? 평가부터 변경 검토까지 눈을 부릅 뜨고 지켜볼 것입니다."

최훈식 전북자치도 장수군수의 공약 이행 여부를 평가하고 심지어 변경 추진까지 검토하는 일종의 '공약 암행어사'에 해당하는 군민배심원단이 떴다.

2일 장수군에 따르면 전날 군민회관에서 ‘민선9기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군민과 함께 공약 실천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전북자치도 장수군수의 공약 이행 여부를 평가하고 심지어 변경 추진까지 검토하는 일종의 '공약 암행어사'에 해당하는 군민배심원단이 떴다. ⓒ장수군

이번 회의에서는 부서별 검토와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통해 마련한 추진계획을 군민의 시각에서 점검하고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여 나가자는 분위기가 고조됐다.

군민배심원단은 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군민 참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한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배심원을 선정했다.

공약 이행 여부를 촘촘히 살펴보고 문제를 날카롭게 제기한다는 차원에서 '공약 암행어사'로 불리는 이들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로 민선9기 공약 이행에 대한 평가와 공약 변경사항 검토 등을 맡는다.

이날 회의는 1부 위촉식과 2부 공약 실천계획 조정사항 심의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최훈식 장수군수가 배심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공식 출범을 알렸으며 2부에서는 민선9기 공약 실천계획 조정사항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2일 장수군에 따르면 전날 군민회관에서 ‘민선9기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군민과 함께 공약 실천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수군

앞서 군은 지난 8월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통해 사업별 추진 방향과 실행방안을 점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마련한 공약 실천계획의 조정사항을 이번 배심원단 심의에 부쳤다.

배심원단은 사업별 추진 여건과 조정 사유, 대안 등을 살펴보고 당초 공약 취지를 반영하면서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민선9기 공약은 △기본사회·복지·교육 △농·산업 △인구·경제 △문화·관광 △일반행정 등 5대 분야의 21개 중점과제와 61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양수발전소 유치사업 등 대규모 사업을 포함해 1조9,935억 원 규모다.

장수군은 최근 3년 연속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으며 공약 이행 성과를 인정받았다.

민선9기에도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 점검을 통해 군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심의 의견을 반영해 공약 실천계획을 보완·확정하고, 오는 11월 제2차 군민배심원단 회의를 개최해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민선8기 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9기에는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군민의 시각에서 공약을 바라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추진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군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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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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