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순천대 "국립의대 관련 법원 결정 존중…후보 대학 소임 무거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순천대 "국립의대 관련 법원 결정 존중…후보 대학 소임 무거워"

순천 정치권, 집행정지 신청 각하 "환영"…신속한 최종 심사 촉구

ⓒ국립순천대학교

2일 법원이 국립목포대의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한 것에 대해 국립순천대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국립순천대는 이날 이병운 총장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후보 대학으로서의 소임을 한층 무겁게 새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립순천대는 "의과대학 신설은 전남광주 시민 모두가 오래 기다려 온 일"이라며 "긴 시간 한결같은 성원으로 이 길을 함께 걸어 주신 동부권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학은 남은 교육부 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전남광주 어디에서나 필요한 의사를 만날 수 있는 날을 향해, 지역의 생명을 지킬 의료 인재를 길러낼 준비를 묵묵히 이어가겠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순천시와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이번 결정에 환영 입장을 전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순천대학교와 긴밀히 공조해 교육부 및 보건복지부의 의대 정원 배정·신설 승인 등 남은 정부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의 결과가 누군가의 패배나 상처로 남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동부권의 절박함만큼이나 서부권의 안타까움과 허망함 또한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와 통합시가 서남권에 대학병원급 거점 의료시설, 권역별 전문의료 기능 등 필수·공공의료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재판부는 이번 추천이 항고소송의 대상이 되는 '처분'이 아니라, 의대 신설 대학 선정과 입학정원 배정이라는 교육부장관의 권한 행사 과정에서 이루어진 내부적·중간적 행위라고 판단했다"며 "이제 교육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최종 심사를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이번 결정으로 국립순천대 의대 신설을 위한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광주지법 행정1부(김정중 부장판사)는 목포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상대로 낸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선정·추천 처분 효력정지' 신청에 대해 이날 오후 각하를 결정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