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같은 주소지로 배송되는 여권을 최대 5권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여권 묶음 우편배송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외교부가 시행하는 이번 서비스는 여러 명의 여권을 하나로 묶어 배송하고, 대표 수령인 1명이 일괄 수령하는 방식이다. 가족 구성원이 각각 여권을 배송받아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배송비도 절감할 수 있다.
여권 5권을 묶음 배송으로 받을 경우 배송비는 7500원으로, 개별 배송보다 최대 2만원을 아낄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여권 발급 신청 때 묶음 우편배송을 신청하고 신청자 가운데 대표 수령인을 지정하면 된다. 대표 수령인은 여권 수령 시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다만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자와 48시간 내 발급여권(전자여권) 신청자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신청 전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우편배송은 신청 후 근무일 기준 약 3~4일이 소요되며 지역별 배송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여권을 신청하면 한 번의 배송으로 여러 권의 여권을 편리하게 받고 배송비도 절감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여권을 발급받고 수령할 수 있도록 서비스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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