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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가는 광부들의 숨결을 소리로 피워내다…‘탄성’, 정선 사북서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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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가는 광부들의 숨결을 소리로 피워내다…‘탄성’, 정선 사북서 무료 공연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의 소리극 '탄성'이 제30회 석탄문화제 기간인 9일과 10일 오후 4시 사북읍 종합복지회관 2층 특설무대에서 무료로 무대에 오른다.

탄성은 광부들의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극단 산의 소리극 '탄성'. ⓒ정선군

기계 소리와 막장의 채탄 도구 소리, 공간의 울림, 광부들의 숨소리와 기침 소리 등 현장의 소리를 음악이자 서사의 요소로 활용해 무대 위에 생생하게 구현한다.

작품은 막장의 노동 현장과 가족들의 애환 그리고 위험한 탄광 일에 대한 불안을 그린다.

산업화 시대를 이끈 광부들의 헌신을 조명하고 기억해야 할 노동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조명한다.

▲극단 산의 소리극 '탄성'. ⓒ정선군

소리극 탄성은 정선군이 지원하고 극단 산이 제작한 문화예술 콘텐츠다.

정선군은 이 작품을 향후 상설 공연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상설 공연이 추진되면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와 함께 정선을 대표하는 공연 자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극단 산의 소리극 '탄성'. ⓒ정선군

제작진은 현재 45분 분량인 단막 공연을 내년까지 1시간 10분 규모의 완성된 뮤지컬로 확장할 예정이다.

작품은 지난해 정선창고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6월 29일 제1회 ‘광부의 날’ 기념식 갈라 공연을 거쳤다.

광부와 가족들의 애환을 기리는 정선 석탄문화제는 올해 30회를 맞아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사북읍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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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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