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6 LOSO(Local Small Owners) 페스티벌 & 오산 소상공인 상생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산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 오산천 일원에서 열린 축제 기간 지역화폐 ‘오색전’ 사용액이 약 1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약 7억 원보다 71%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축제에는 경기도와 오산 지역 소상공인 50여 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4개 업체가 오산지역 소상공인이었다. 프리마켓과 먹거리 시식·시음, 체험·이벤트 부스,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소상공인이 만든 우수 먹거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전통주 ‘꽃달·소담양조장’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매일 저녁에는 야외 영화 프로그램인 ‘별밤영화제’가 열려 가족과 연인 단위 시민들이 가을밤 문화행사를 즐겼다.
시는 축제와 함께 오색전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소상공인 열(10)려라! 1만 페이!’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오색전 누적 결제액이 10만 원 이상인 이용자 가운데 선착순 1000명에게 최대 1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축제 현장과 관내 가맹점 결제액을 합산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행사는 첫날 조기 마감됐다.
조용호 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소비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우리 동네를 활기차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상권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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