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7일 오후 12시 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정상 발사됐다. 작년 11월 4차 발사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 개최 결과를 발표하면서 누리호 위성 15기가 전부 분리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 청장은 아울러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했다"며 이번 발사의 성공 소식을 알렸다.
총 19분 45초간 비행하는 누리호는 발사 후 4분 28초가 지나 고도 277킬로미터에서 2단이 분리되고 3단 엔진이 성공적으로 가동했다.
발사 13분 30초 후 누리호는 고도 약 575킬로미터 지점에서 위성 분리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네온샛' 2~6호 총 5기가 순차적으로 사출됐다.
이후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가 2기씩 10초 간격으로 5차례 사출됐다. 코스모웍스·조선대, 오앤비스페이스·한국과학기술원(KAIST), 쿼터니언·무인탐사연구소, 스페이스앤빈·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전시·스페이스린텍 위성 순으로 사출됐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팀은 누리호 비행 정보를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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