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퇴근길 시민들을 만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전날 저녁 6시 10분 광명사거리역 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퇴근길에 만나요!’에 참석해 시민 100여 명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평일 낮 시간에 열리는 기존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청년 등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는 2024년 처음 시작한 이후 시민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도 권역별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사는 교통부터 재개발, 공원 정비, 생활 불편까지 다양했다. 시민들은 준비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일상에서 겪었던 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해 박 시장에게 직접 질문을 던졌다.
광명1동 주민은 광명1·2구역 입주 이후에도 등기 절차가 장기간 지연되면서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조속한 등기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여러 구역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기반시설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등기가 지연되고 있다”며 “입주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사업 주체와 협의해 등기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광명2동 주민은 광명동 개발에 따른 교통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을 물었다.
이에 박 시장은 목감교 확장공사와 현충터널 지하차도, 광명대교 확장, 광명동과 하안동을 연결하는 터널 등 현재 추진하거나 계획 중인 교통 대책을 설명했다.
광명6동 주민은 진행 중인 우리어린이공원 개선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현장에 직접 가서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어르신 쉼터 설치, 가로수 정비, 길거리 흡연 단속, 버스전용차로 신설 등 다양한 생활 민원이 이어졌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답변할 수 있는 사안은 즉석에서 설명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건의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의 법적·행정적 검토를 거쳐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민선9기 출범 100일을 앞두고 시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생활 속 불편을 세심히 살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6일 철산·하안권역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에서, 23일에는 소하·일직·학온권역 무의공 만남의 광장에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퇴근길에 만나요!’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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