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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식약처 로비' 의혹 양씨, "룸살롱 마담 출신" 주장 한동훈 명예훼손으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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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식약처 로비' 의혹 양씨, "룸살롱 마담 출신" 주장 한동훈 명예훼손으로 고소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 '식약처 로비' 의혹을 받는 사업가 양모 씨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양씨의 법률대리인인 차진태 변호사는 8일 "한동훈 의원에 대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위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공무상비밀누설 교사 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차 변호사는 "한 의원은 2026년 9월3일부터 같은 달 16일 까지 약 7만9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공개 페이스북 계정에 양씨를 지칭하는 게시물을 총 45건 이상 반복 게재했다"며 "한 의원은 공개 게시물에서 양씨에 대하여 '룸살롱 여동생 브로커', '강남 유흥주점 마담 출신 양모씨', '청담동 로테이션 룸싸롱 야기빠', '술집마담 출신 브로커 양씨'등 양씨에 대한 허위의 명예훼손적 표현들을 단기간 수차례 반복 적시"했다고 주장했다.

차 변호사는 양 씨가 운영한 업소는 '일반음식점'이라며 업소의 종업원이나 마담이 나이라 직접 사업자 등록을 한 사업주라고 밝혔다.

차 변호사는 "공개 정정을 요구한 이후에도, 한 의원은 이를 사과하거나 정정하지 않고 동일·유사한 표현을 계속 게시하였다"며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한 의원이 양 씨와 김승원 의원의 통화 녹취를 공개한 데 대해서도 "통화·문자 내용들은 양씨가 일반에 공개하거나 공개를 동의한 바 없는 비공개 사적 대화"라며 "한 의원이 위 녹취물들을 어떠한 경위로 취득하였는지, 수사기관 내부에서 유출된 것인지 여부 및 그 경로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검찰의 수사 내용 과련 문서가 유출된 것에 대해서도 한 의원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씨는 지난 2021년 김승원 의원에게 코로나19 신약에 대한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한 의원은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그에 관한 의혹들을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집중 제기했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정기회) 10차 전체 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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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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