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질공원이자 람사르습지인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운곡습지 일대에서 청정 자연과 지역 문화를 함께 즐기는 생태 탐방 행사가 열린다. 이달 준공을 앞둔 국가생태문화탐방로의 수변 데크 구간도 처음 공개된다.
고창군은 오는 10월 31일 고창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북적북적! 담비랑 반디랑 운곡습지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고창 고인돌유적지에서 출발해 운곡습지 뜸부기 복원지와 자연생태공원,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수변 데크 구간을 거쳐 운곡습지 친환경주차장까지 이어지는 편도 8㎞ 코스를 걷는다. 새롭게 조성된 수변 탐방로를 따라 운곡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완주 후에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출발지인 고인돌공원으로 돌아갈 수 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걷기 코스 곳곳에는 고창의 청정 농산물 시식 부스가 마련되며, 메인 행사장에서는 지역 농산물 장터와 체험 프로그램, 고창 세계유산 홍보부스 등이 운영된다. 각 부스의 스탬프 투어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10월 23일까지 모바일 앱 ‘워크온’ 또는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점심으로 생태밥상과 농산물 쿠폰, 완보 배지가 제공된다. 사전에 진행되는 워크온 1·2차 챌린지를 모두 완주하면 고창 특산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새롭게 개방되는 수변 데크 탐방로를 통해 고창이 지닌 생태 자원의 가치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며 “지역 농산물과 풍성한 체험거리가 어우러진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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