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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혁신도시에 본청 둔 농촌진흥청, '장애인생산품' 의무 구매 '넘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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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혁신도시에 본청 둔 농촌진흥청, '장애인생산품' 의무 구매 '넘버 원'

올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비율 1.86% 기록

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청을 둔 농촌진흥청과 산하 4개 과학원이 장애인생산품 의무구매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지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12일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화성갑)이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2~2026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농촌진흥청은 지난 2024년까지만 해도 의무구매 비율을 채우지 못했지만 재작년 이후 법적 비율을 크게 웃돌고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은 공공기관의 경우 매년 총 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사용해야 한다.

▲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 전경 ⓒ프레시안

농촌진흥청은 지난 2024년 총 구매액 1163억8500만원 중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11억500만원어치를 사들여 의무구매 비율에 크게 못 미치는 0.95%에 만족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877억2100만원어치의 총 구매액 중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13억4500만원어치를 사들여 1.53%를 기록했다.

또 올들어 8월말 현재 전체 구매액 425억8700만원 중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7억9200만원을 기록해 1.86%를 차지하는 등 법적 의무구매 비율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런 의무구매 비율이 산림청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비율(올해 0.32%)과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송옥주 의원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장애인의 일자리와 자립을 위한 법적 의무"라며 "정부부처가 모범을 보이기는커녕 5년 내내 목표를 채우지 못한 것은 문제다. 미달기관들의 경우 원인을 분석하고 기관별 이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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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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