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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첫 국가유산 야행 5000명 방문…밤에 만난 역사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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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첫 국가유산 야행 5000명 방문…밤에 만난 역사문화유산

'밤을 건너는 시간' 주제로 3일간 진행…공연·체험 등 5개 분야 17개 프로그램 운영

담양의 국가유산을 밤에 즐기는 첫 야행 행사에 3일간 5000여 명이 방문했다. 관방제림과 석당간 등 지역 문화유산을 무대로 공연과 체험을 펼쳐 낮과는 다른 역사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12일 담양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린 담양 국가유산 야행은 '밤을 건너는 시간'을 주제로 5개 분야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9일 개막식에서는 창작노래 '관방제림 울력가'에 맞춰 300여 명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관방제림 일원에서는 숲의 역사와 성이성 부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공연과 체험이 진행됐다.

▲담양군이 담양 국가유산 야행은 '밤을 건너는 시간'을 주제로 5개 분야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담양군

조각공원과 객사리 석당간 일대에서는 담양의 역사와 인물을 소재로 강연과 공연이 이어졌다. 남산리 오층석탑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전우치 놀이를 마련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국가유산을 체험하도록 했다.

마지막 날인 11일 오전에는 '담양 국가유산 아침의 숨'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 속을 걸으며 야간 행사와는 다른 담양의 풍경을 즐겼다.

행사 참가자는 "낮에 찾던 곳을 밤에 방문하니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며 "공연과 체험을 통해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담양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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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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