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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광양시, 구봉산 정상에 하늘길 365m '파노라마 워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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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광양시, 구봉산 정상에 하늘길 365m '파노라마 워크' 건립

새로운 관광·문화 랜드마크 기대…11월 8일까지 시범운영

▲노을 빛에 물든 파노라마 워크 전경ⓒ광양제철소

전남광주 광양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체험형 문화공간 '파노라마 워크'가 구봉산 정상에 세워졌다.

12일 포스코와 광양시에 따르면, 파노라마 워크는 총 트랙 길이 365m, 폭 13~21m, 높이 27m 규모의 비정형 철 조형물이다.

'영원의 봉수대'를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만화경, 흔들 계단, 아트월, 유리바닥 등 체험 요소를 구비했다. 일곱 번 회전하는 구조를 따라 관람객이 직접 걸으며 광양만과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백운산까지 광양의 산업과 자연,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광양제철소에서 피어오른 산업의 불꽃이 구봉산에서 문화의 불빛으로 이어짐을 상징하는 '파노라마 워크'는 변화무쌍한 곡선과 웅장한 구조로 철의 단단함과 빛의 유연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10월 포스코와 광양시가 구봉산 명소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시작됐으며, 대한민국 산업수도를 지향하는 광양시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포스코가 함께 만들어낸 상생의 결과물이다.

세계적인 작가 마누엘 몬테세린과 아이앤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가 설계에 참여했으며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마누엘 몬테세린은 멀티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도시기획자로 1977년 스페인에서 출생했다. 2011년 가오슝 대중음악센터 국제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았고, 2015년 뉴욕타임즈 선정 스페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 30人에 선정됐으며, 2018년 NASA '화성에 백만명의 주민 거주센터' 아이디어 공모전 1등상 등을 수상했다.

포스코와 광양시는 지난 8일 '광양시민의 날'을 맞아 이희근 포스코 사장, 박성현 광양시장, 이기연 광양시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구봉산 정상에서 '파노라마 워크' 제막식을 열었다.

한편, 포스코는 파노라마 워크를 복합문화공간 'Park1538 광양'과 연계해 광양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Park1538 광양은 11월 28일까지 포스코미술관 광양에서 '파노라마 워크 : THE INFINITE LIGHT' 전시를 개최하고, 광양의 자연과 작가의 예술적 창의성, 설계사의 역량, 포스코의 기술력이 결합해 탄생한 파노라마 워크의 제작 과정을 하나의 여정으로 소개한다.

▲파노라마워크 제막식.2026.10.08.ⓒ광양제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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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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