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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웨어러블 로봇 혁신포럼 열고 산업현장 실증 생태계 조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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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웨어러블 로봇 혁신포럼 열고 산업현장 실증 생태계 조성 논의

사람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산업현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웨어러블 로봇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경기 군포에서 열렸다. 군포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관련 기관 및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제조업과 로봇산업을 연계한 실증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군포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제1회 대한민국(군포) 웨어러블 로봇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웨어러블 로봇 혁신포럼 참석자들 기념촬영 ⓒ군포시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로봇·인공지능(AI)·소재부품 분야 기업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AI·로봇산업협회, 고등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 인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웨어러블·협동·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산업현장 혁신과 실증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고, 군포시가 추진 중인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LIG넥스원 유재관 연구위원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실증센터 사업 소개와 ‘대한민국 유일 실증거점, 군포시 중심의 웨어러블 로봇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 전문가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휴로틱스 이기욱 대표가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과 기술 발전 동향을 소개했으며, 서강대 손진호 교수는 재활·보행 분야의 웨어러블 로봇 의료현장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위로보틱스 최병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로봇산업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이 로봇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운영됐다. 행사장에서는 위드포스와 휴로틱스가 웨어러블 로봇 시제품을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산업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펴봤다.

시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내 전통 제조·부품기업이 첨단 로봇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를 기반으로 제품의 실증과 시험·인증, 사업화를 지원해 군포를 국내 웨어러블 로봇 산업의 핵심 실증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한대희 시장은 “웨어러블 로봇은 근로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고령자와 재활이 필요한 이들의 일상을 돕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에서 실증과 시험·인증을 거친 제품이 국내외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로봇산업의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장은 “산·학·연·관이 모여 산업 생태계 구축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해 군포시가 관련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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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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