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기동군단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경기·강원·충북 지역 10개 시·군에서 ‘2026 호국훈련’과 연계한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장병 1만2300여 명과 군 차량·장비 2900여 대가 참가한다. 이 가운데 전차와 장갑차 등 궤도장비는 660여 대다.
훈련은 경기 양평·여주·이천, 강원 홍천·횡성·원주, 충북 충주·음성·증평·괴산 등 10개 시·군의 주요 국도와 지방도 일대에서 진행된다. 부대는 훈련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일부 전차와 장갑차, 군 차량 등을 훈련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7기동군단은 약 130㎞에 이르는 지역에서 장거리 자율기동훈련을 비롯해 한미연합 도하훈련, 공정·공중강습 훈련,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시 임무수행능력과 연합·제병협동전력의 통합운용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훈련 기간에는 군 병력과 차량, 궤도장비의 이동으로 일부 도로에서 교통체증과 소음, 먼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부대는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안전통제반과 대민피해통제반 등으로 구성된 현장통제본부와 주민 불편 민원신고센터(031-640-1401~4)를 운영한다. 주요 도로에는 군·경 합동 교통통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7기동군단은 “훈련지역에서 군 장비 주변으로 무리하게 접근하거나 추월하는 행위를 삼가고, 안전을 위해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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