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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북 '제3 금융중심지'는 국민연금 있어 가능"…김성주 "결실 맺도록 끝까지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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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북 '제3 금융중심지'는 국민연금 있어 가능"…김성주 "결실 맺도록 끝까지 챙길 것"

14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민연금공단 등 국감 현장서 강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북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14일 "국민연금공단이 군인·경찰·교직원공제회 등 9대 공적 공제회와 사학연금, 한국투자공사(KIC) 등과 연구·인력·자산운용 협력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제안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의 박 의원은 이날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북을 자산운용 중심의 글로벌 금융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국민연금공단의 주도적 역할을 촉구했다.

김성주 공단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타 연기금 및 공제회가 국민연금과 함께한다면 큰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박지원 의원은 연내 예정된 금융위원회의 금융중심지 지정 심의와 관련해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은 국민연금이 있기에 가능하고 꼭 필요한 현안"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국민연금의 우수한 운용성과가 기금 소진 시점을 4년 뒤로 늦춘 점을 높이 평가하며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지원 의원은 "수익률 1%포인트 상승 시 기금 소진 시점이 10년 이상 연장된다"며 "지속가능한 성과를 위해 운용역량 강화와 금융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 혁신도시 인근에 50여개 국내외 자산운용사 사무소가 들어서며 금융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단순한 사무실 설치를 넘어 실질적인 소통과 투자정보 교류 등 공단과의 협력 성과를 끌어낼 세부 계획 마련을 요구했다.

박지원 의원은 또 전북대 등 지역대학과의 기금운용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한 단계 격상시켜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의 재추진을 촉구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과거 추진하다 교육부 반대로 난항을 겪었으나 관련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잘 정착되면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을 다시 추진하겠다"며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다.

박지원 의원은 연내 예정된 금융위원회의 금융중심지 지정 심의와 관련해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은 국민연금이 있기에 가능하고 꼭 필요한 현안"이라며 공단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고 김 이사장도 "안정된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박지원 의원은 "전북이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지역 균형발전뿐만 아니라 국민연금의 안정적 운용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며 "국정감사에서 논의된 금융센터 건립, 인력양성, 금융중심지 지정 등의 과제들이 차질 없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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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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