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 8607톤·통합RPC 자체매입 3만톤…산물벼 10월 30일까지 매입
영광군이 2026년산 벼 수매에 들어간 가운데 공공비축미와 미곡종합처리장(RPC) 자체매입을 합쳐 총 3만8607톤을 매입한다.
공공비축미는 품종 혼입 비율과 잔류농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향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광군은 장세일 군수가 14일 산물벼 매입 현장인 영광통합RPC를 방문해 매입 관계자와 농업인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영광통합RPC는 영광RPC와 백수RPC, 서영광DSC 등을 통해 벼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 매입 물량은 공공비축미 8607톤과 영광통합RPC 자체매입 3만톤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개이며, 통합RPC 자체매입은 신동진·새청무·진상2호 등 3개 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공공비축 산물벼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영광·백수·서영광·굴비골 등 통합RPC를 통해 매입한다. 건조벼는 11월부터 읍·면별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매입할 예정이다.
농가가 특히 유의해야 할 사항은 출하 품종과 잔류농약 관리다.
공공비축미 매입 과정에서 매입 대상 품종이 아닌 벼가 20% 이상 섞이거나 친환경 벼 잔류농약 검사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되면 향후 3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농가는 출하 전 품종을 확인하고 친환경 벼의 재배·수확·보관 과정에서 농약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공공비축미 매입대금은 40㎏당 중간정산금 6만원을 우선 지급한다.
최종 매입가격은 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한 뒤 정산할 계획이다. 영광통합RPC 자체매입 가격은 별도 운영위원회 등을 거쳐 결정한다.
장세일 군수는 "농가에서 생산한 벼가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매입 현장을 살피겠다"며 "친환경 벼는 농가가 희망할 경우 전량 매입해 친환경 농업 실천 농가의 소득 증대와 고품질 영광 쌀 유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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