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부여의 백제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의료·교통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15일 부여군을 방문해 ‘충남 통(通)행’ 아홉 번째 일정을 진행하고 지역 발전 구상을 밝혔다.
박 지사는 국립부여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군의회 방문과 군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우선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등 부여지역 12개 백제 핵심 유적의 발굴·복원과 학술연구를 추진해 역사문화자산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규암면 일원에 추진 중인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에도 집중한다.
공공한옥 ‘백제관’ 건립과 궁남지 일원 한옥단지 조성, 인공지능(AI) 관광해설과 가상투어를 결합한 금강권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의료분야에서는 남부권 의료여건 개선 연구용역을 통해 공주의료원 부여분원 설치 등 공공의료서비스 확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통망 확충을 위해 보령~부여~공주~논산~계룡~대전을 연결하는 충청동서축 고속도로의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한다.
장암면과 석성면을 잇는 신금강대교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습 침수지역 재해예방과 물순환 개선사업을 발굴하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부여일반산업단지 및 기회발전 특구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
충남도는 오는 19일 서산, 23일 계룡을 방문한 뒤 논산·서천·천안·예산 등으로 충남 통행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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