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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GTX·신안산선 등 철도망 확충…서울 접근성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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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GTX·신안산선 등 철도망 확충…서울 접근성 개선 추진

안중~용산 약 30분·평택지제~삼성역 약 30분 이동 전망

경기 평택시가 수도권 광역철도망 확충과 고속철도 인프라 확대를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과 전국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

평택시는 16일 간부회의에서 ‘평택의 철도, 시민의 이동을 어떻게 바꾸나’를 주제로 주요 철도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실국소간부회의 캡쳐본.ⓒ

현재 평택에는 경부선 일반열차와 수도권 전철 1호선, KTX, 서해선, 평택선 등 5개 철도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평택역과 평택지제역, 서정리역, 송탄역, 진위역, 안중역 등 6개 철도역도 운영 중이다.

시는 기존 철도망에 더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수원발 KTX 직결사업과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2027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은 고속철도 선로를 추가해 열차 운행 용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광역철도 사업도 추진된다.

평택시는 GTX-A·C 노선의 평택지제역 연장과 신안산선 안중 연장,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연결, KTX 경기남부역사 건립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각 사업은 타당성 검증과 계획 수립 등 현재 추진 단계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동서축 철도망 확충도 추진의 일환으로 평택~부발 철도와 안중~평택항 구간 등이 추진되면 평택항에서 강릉까지 철도 연결망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철도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평택 서부지역의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안중에서 여의도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데 약 150분이 걸리지만, 신안산선이 안중까지 연장되면 안중역에서 여의도역까지 약 7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이 연결돼 KTX가 운행될 경우 안중역에서 용산역까지 약 30분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평택 남부지역 역시 광역철도망 확충에 따라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GTX-A가 평택지제역까지 연장되면 삼성역까지 약 30분, GTX-C가 연장될 경우 양재역까지 약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평택지제역에서 강남권까지 버스와 지하철 등을 이용할 경우 약 120분이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이동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셈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교통은 도시 발전과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며, 그중에서도 철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서부지역을 비롯한 평택 전역의 철도망을 확충해 지역 간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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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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