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의 한 쇼핑몰에서 칼부림을 벌였던 최충락이 경찰 조사에서 "어린이집을 범행 대상으로 삼을지 고민했다"고 진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추악은 경찰에 체포된 뒤 조사에서 "범행 당일 범행 대상을 어린이집으로 할까도 생각했다"며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 (범행 대상으로)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한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최충락은 자신이 치료를 받았던 병원이 경찰 등과 결탁했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충락은 지난 7월 경 병원 진료에 불만을 품고 병원에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고 1인 시위를 하다가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최충락은 현재 구속된 상태다. 앞서 영장심사를 받으러 법원에 출석한 그는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나' 등의 질문에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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