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세계유산 필암서원에서 역사 강연과 국악 공연, 어린이 그림대회 등을 결합한 가을 문화행사를 연다.
장성군은 오는 24~25일 이틀간 필암서원 일원에서 세계유산 필암서원 K-선비문화 프로젝트 '필암 풍류 사(史)랑방'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첫날인 24일 오후 1시부터 잔디마당에서는 '필암서원 가을 풍류마당'이 열린다. 사전 신청한 전국 초등학생 80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필암서원 그림대회와 국악·미술 공연으로 구성된 '필암 풍류음악회'가 진행된다.
그림대회 주제는 당일 공개되며, 참가자는 그림 도구를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 모두 10명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3만~20만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대상 작품은 미디어아트로 제작해 11월 한 달간 장성군청 정문 미디어파사드에 전시할 예정이다.
그림대회 심사 시간에는 국악인 최재구와 마술사 테디, 국악인 하윤주 등이 출연하는 음악회가 관객을 만난다.
25일 오후 1시에는 역사 강사 최태성이 '선비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한다.
퓨전국악팀 '하늘'의 식전 공연에 이어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필암서원에 깃든 선비정신과 오늘날 되새길 가치와 자세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도 진행한다. 참석자는 최태성 저서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교재 또는 합격증을 지참해야 한다.
행사 기간에는 선비 다짐 족자 쓰기, 청사초롱 만들기, 어린이 유생복 체험, 장성 곶감단지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세계유산 필암서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필암서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전통 선비문화와 현대 문화예술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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