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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키르기스스탄 금융회사 지분 100% 인수… 중앙아시아 시장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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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키르기스스탄 금융회사 지분 100% 인수… 중앙아시아 시장 첫 진출

연 10%대 경제성장률 · 높은 생산연령인구 비중 등 성장 잠재력에 주목…중앙아시아 첫 거점

▲ⓒJB금융그룹 전북은행

JB금융그룹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이 키르기스스탄 현지 금융회사인 '코르키크레딧(Korky Credit)'과 '코르키리싱(Korky Leasing)'의 모회사인 에포케 주식회사 지분 100%를 인수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JB우리캐피탈은 22일 이번 인수는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기존 동남아시아 중심의 해외 진출 네트워크를 넘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앙아시아로 거점을 확장하고, 그룹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실질적인 수익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에 따라 추진됐다고 밝혔다.

JB우리캐피탈은 현지 금융당국의 인가 및 등록 절차를 거쳐 연내 인수 절차를 최종 마무리할 방침이며, 관련 인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두 회사는 JB우리캐피탈의 100%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인수 대상국인 키르기스스탄은 전체 인구 중 30대 이하 비중이 약 70%에 달하는 풍부한 생산연령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실질 GDP 성장률이 연 10%를 상회하는 등 금융시장 발전 여력이 매우 큰 거시경제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

JB우리캐피탈은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현지 중고차 수요 증가 흐름에 맞춰 국내 오토금융 분야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사업 역량을 적극 이식한다는 계획이다.

차별화된 오토금융 서비스를 중심으로 현지 시장에 조기 안착한 뒤, 중장기적으로는 리테일 금융을 넘어 영업 구조를 다변화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동남아시아를 넘어 중앙아시아로 금융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JB우리캐피탈이 보유한 오토금융 경쟁력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키르기스스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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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택

전북취재본부 홍영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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