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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2사단, 논산 대둔산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통산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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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2사단, 논산 대둔산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통산 7번째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장병·전문요원 100여 명 투입…미수습 호국영령 유해 수색

▲김지면 32사단장이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육군 32사단

육군 제32보병사단이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충남 논산 대둔산 일대에서 전사자 유해발굴에 나선다.

32사단은 22일 논산시 양촌면 대둔산 참전유공자탑에서 김지면 사단장 주관으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수 논산부시장과 오재덕 대전지방보훈청장, 이건창 논산시의회 의장, 6·25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관계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해발굴은 오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논산·계룡대대 장병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전문요원 등 100여 명이 투입된다.

발굴 대상지인 논산시 양촌면 짜개봉 일대는 1950년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충남도당 유격대 진압작전’이 벌어졌던 지역이다.

이 일대에는 군인 102명과 경찰 14명 등 총 116명의 미수습 전사자 위패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둔산 일대 유해발굴은 2009년 첫 작업 이후 이번이 7번째다.

앞서 2009년 9구, 2010년 2구, 2011년 1구 등 모두 12구의 유해를 수습했으며 2024년과 지난해에는 유품 1200여 점을 발굴했다.

32사단은 이번 발굴에 앞서 전투 기록 분석과 현장 탐사를 진행했으며 참여 장병을 대상으로 예방접종과 질병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김민규 논산·계룡대대장(중령)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유가족의 간절한 염원을 가슴에 새기고 작은 흔적 하나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단 한 분의 영웅이라도 더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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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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