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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도 갯벌에 3㎞ 탐방로…생태관광 명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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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도 갯벌에 3㎞ 탐방로…생태관광 명소 조성

내양리 일원 갯벌·칠면초 어우러진 탐방길 완공

전남광주시 신안군(군수 김태성)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갯벌의 생태와 경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3㎞ 규모의 탐방로를 조성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바다와 갯벌의 아름다움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추진한 '지도 갯벌도립공원 탐방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탐방로는 지도읍 내양리 일원에 약 3㎞ 길이로 조성됐다. 드넓게 펼쳐진 갯벌과 계절에 따라 붉게 물드는 칠면초 등 염생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도 갯벌도립공원 탐방로 2026. 10. 206 ⓒ신안군

지도읍 갯벌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의 삶을 지탱해 온 터전이자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공간이다. 특히 갯벌과 염생식물이 어우러져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연출해 생태관광 자원으로서 가치가 높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경관 감상뿐 아니라 주민들의 통행과 이용 편의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관광객 유입을 늘려 신안 북부권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탐방로가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이용객 편의뿐 아니라 갯벌 생태계 보전과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도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탐방로 조성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갯벌과 칠면초가 어우러진 경관을 더욱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탐방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해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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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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