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로컬콘텐츠연구소가 관광지 홍보를 위해 전문가 등을 초청하는 답사 여행인 '2026년 새만금과 인근 3개 시군 팸투어'를 지난 6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며 올해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24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걷기 동호회 소속이자 누리소통망에서 대중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비응도와 무녀도 등 고군산군도 일대에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선유도 구불길 플로깅' 행사를 열고 투어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올해 결산을 맞은 새만금 팸투어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 방문객들도 하루 만에 넉넉히 즐길 수 있도록 전체 8회 일정 가운데 6회를 당일 치기 코스로 집중 구성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돋보였다.
또한 여행작가와 역사문화 해설사, 공공기관 홍보단, 교사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투어팀을 꾸려 참가자 성향에 맞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전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준비하고 새만금 관광명소의 세계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전체 참가자의 20%가량을 외국인 유학생으로 배정하며 향후 파급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러한 맞춤형 운영 전략 덕분에 매회 25명 이상의 각계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그중 37명은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온 젊은 유학생들로 구성돼 전북 관광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투어에 참여한 일선 학교 교사들과 걷기 모임 회원들은 지역 농산물 직매장에 들러 특산품을 단체로 주문하고 구매하며 규모를 떠나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실질적인 홍보 측면에서도 참가자 1인당 평균 3회 이상의 게시물을 작성해 인스타그램과 틱톡,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 650건이 넘는 방문 후기가 올라오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같은 결실은 '지평선 너머 새만금 맛 여행'이라는 뚜렷한 주제 아래 인근 3개 시군에 자리한 유적지와 절경, 지역 고유의 먹거리와 체험을 고루 엮어낸 알찬 기획과 현장 진행팀의 뛰어난 전문성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프로그램을 총괄 운영한 손안나 로컬콘텐츠연구소 대표는 "새만금 간척지와 배후 도시인 군산, 김제, 부안의 다채로운 유적과 문화를 대한민국 대표 관광 자산으로 묶어내 전 세계인이 찾는 K-관광의 성지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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