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이웃돕기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의성군은 지난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경북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 및 의성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유철 의성군수를 비롯해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나눔봉사단 명예단장과 단원, 수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나눔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포상식에서 의성군은 이웃돕기 우수 지자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2천만 원을 받았다. 의성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도 이웃돕기 대상 봉사단 부문을 수상하며 배분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개인 및 단체 부문에서는 의성군 소속 주무관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의성교회와 나눔봉사단 단원 2명에게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열린 나눔봉사단장 이·취임식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봉사단을 이끌어 온 강희경 단장이 물러나고, 그동안 총무로 활동해 온 김명숙 신임 단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강희경 전임 단장은 “단원들과 함께했기에 뜻깊은 봉사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 사람의 단원으로서 지역사회 나눔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숙 신임 단장은 “사랑의열매의 따뜻한 온기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단원들과 함께 현장을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 꽃다발을 주고받는 대신 해당 비용으로 쌀 30포(포당 4㎏)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준비된 쌀은 봉사단원들이 각자 거주하는 읍·면의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전달할 예정이다.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수상자와 의성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겨울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의성군과 함께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나눔 실천이 있었기에 최우수 지자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군민들의 소중한 정성이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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