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전국장애인위원장으로 박호석(56)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이 최종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전국위원회 위원장 선거 결과를 발표하며 그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지난 2024년 이후 두 번째 도전 만에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박 위원장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장애인 당원들이 당내 변방에 머무르지 않고 주류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거듭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당비를 납부하며 당내 주요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당원인 권리당원의 저변 확대 △ 현장 목소리가 정책으로 직결되는 소통 체계 구축 △ 당내 장애인 관련 부서의 인력 및 기능 확충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기존의 복잡하고 폐쇄적인 관행을 탈피해,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열린 위원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전북 임실 출신으로 평생을 휠체어와 함께해 온 박 위원장은 오랫동안 당내 안팎에서 두터운 실무 경력을 다져왔다.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운영위원 및 부위원장을 비롯해 중앙당 교육연수원 부원장, 전북도당 장애인경제특별위원장과 전략기획특보, 상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정치권 내에서 장애인 정책의 외연을 넓혀왔다.
또한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으로서 체육계 현장 경험까지 아우르는 등 폭넓은 행보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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