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발주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보호를 위해 관내 공사 현장 27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은 지난 달 말부터 시작해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6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공사 현장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재난안전과와 관련 부서, 부천시 안전관리자문단 소속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별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있다.
점검 대상은 전체 발주공사 현장 333곳 가운데 공정률 90% 이상인 공사와 단순공사, 단가계약 공사 등을 제외한 27곳이다. 공사 규모와 특성에 따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 합동점검과 관련 부서 중심의 합동점검으로 나눠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자 지정과 현장 감독 실태, 개인보호구 지급 및 착용 여부, 추락·붕괴 방지시설 관리 상태, 건설기계 안전조치 등이다. 이와 함께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예방, 가설전기시설 감전 방지, 겨울철 난방시설 화재 예방 조치 등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시는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 기한을 정해 조치할 계획이다.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재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지적 사항과 개선 사례를 관련 부서 및 공사 현장과 공유해 유사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조현주 시 재난안전과장은 “작은 위험요인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민간 전문가와 관계 부서가 함께 현장을 꼼꼼히 살펴 안전한 공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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