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광산구가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 일자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온 성과를 공유한다.
6일 광산구에 따르면 오는 11일 구청 윤상원홀에서 정책 사례집 '민주주의는 어떻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가' 출간 기념 북 콘서트를 연다.
이번에 펴낸 사례집에는 지난 3년간 주민과 함께 지역 일자리 문제의 해법을 찾아온 과정이 담겼다. 시민 주도의 사회적 대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 23개를 발굴하고 이 가운데 4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경험과 성과를 소개한다.
북 콘서트는 정책 추진 과정에 대한 이야기와 시민 의견을 나누는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순서에서는 공동 저자인 채준호 전북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와 박병규 광산구청장, 시민 패널이 참여해 사회적 대화의 의미와 지역 일자리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시민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광산구가 추진해 온 풀뿌리 사회적 대화 방식인 '녹서(질문)→백서(해답)→청서(실행계획)'를 현장에 적용해 시민들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정책 사례집 '민주주의는 어떻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가'는 주요 온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과 함께한 지난 3년은 민주주의가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시간"이라며 "이번 북 콘서트가 광산구의 경험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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