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 촉구 궐기대회

울진 범대책위, 5일부터 청와대 앞 광장에서

경북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공동의장 장유덕․장헌견․이상균, 이하 범대위)는 재경울진군민회(회장 전태수)와 함께 ‘신한울원전 3,4호기에 대한 즉각적인 건설’을 요구하는 ‘울진군민총궐기대회’를 5일부터 14일까지 청와대 연무관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지난 8월 28일 한수원 본사 방문 항의집회에 이어 이번의 연속 집회를 통해 정부에 신한울 3,4 건설이행 약속을 강력하게 촉구하기로 했다.

5일에는 북면발전협의회와 북면거주 지역 주민이 대형버스 1대로 상경해 재경 북면면민회 회원들과 함께 규탄대회 및 허수아비 물풍선 투척 등 각종 퍼포먼스와 함께 풍물패 놀이 등을 통한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집회는 울진군민들의 신한울 3,4호기 건설촉구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기 위해 각 읍면, 단체별로 14일까지 연속적으로 상경집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13일에는 원자력학계와 노동계 인사 등과 함께 국회에서 탈원전 정책에 대한 허구성과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의 당위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회도 개최한다.

집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울진군민과 더불어 재경군민이 함께하는 대규모 집회를 통해 울진군민의 의지가 관철되도록 청와대에 성명서와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