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10월부터 '토요민원상황실 운영' 폐지

무인민원발급기·전자정부 운영 활성화 등 따른 행정력 낭비 막기 위해

담양군은 2005년부터 시행해온 토요민원상황실 운영을 오는 10월부터 폐지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요민원상황실은 2005년 7월 전면 시행된 주 40시간 근무제로 행정공백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해 왔다.

▲담양군청사 전경 ⓒ담양군

하지만 토요일 휴무 인식 확산과 무인민원발급기, 전자정부 운영 활성화 등 변화한 시대에 따라 토요민원상황실 폐지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군은 오는 10월부터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토요민원상황실 운영을 폐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증명민원이 필요한 주민은 각종 제증명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와 정부24 등 전자정부 창구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