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는 지난 20일 저녁 구 동원탄좌 수갱타워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 점등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과거 석탄산업 시대를 상징하는 시설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구 동원탄좌 수갱타워는 폐광이후 외관이 낡아 경관개선사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하이원리조트 진입로에 자리 잡은 수갱타워 야간 경관조명은 리조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꽃과 빛을 콘셉트로 다양한 빛과 색을 연출하는 상징 조형물로 과거 석탄산업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랜드마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동원탄좌 수갱타워 야간 경관조명 설치 공사는 하이원리조트가 총 사업비 2억 9600만 원을 들여 LED투광등, 라인LED, 캐이블 투광조명 등 총 8종 326개의 조명기구를 설치한 사업이다. 지난 8월 착공해 약 40여 일의 공정 끝에 완공했다.
지역 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심을보 초대위원장은 “폐광지역의 역사를 상징하는 수갱타워의 경관개선 사업이 완료되어 기쁘다”며 “하이원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지난 석탄산업 시대를 떠올릴 수 있게 하는 기념물로서 오래도록 보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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