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7일 오후 군청 주차장에서 이병노 자치혁신국장을 비롯한 공직자 100여 명, 소방관 1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발생에 대한 초기대응 능력과 소방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군 청사 소방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 청사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직원들의 긴급대피와 자체소방대의 신속한 초기화재 진압, 인명구조, 응급복구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를 화재 장소로 유도하고 소방대원의 화재진압을 지원함과 동시에 화재진압 후 방호복구대원들이 응급 복구하는 내용을 훈련해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을 습득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제24조) 및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제14조)의 의거 연 2회 이상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그중 1회 이상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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