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청 전경 ⓒ프레시안(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시가 지난해 보다 725억 원이 늘어난 내년도 국비예산 1조 1268억 원을 확보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증액된 사업은 14개 사업에 437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 SOC 주요예산은 북일~남일(1, 2공구)건설 435억 원, 오송 바이오메디컬 지구 진입도로 건설 100억 원, 오송~청주간 연결도로(1, 2구간) 238억 원, 오송~청주공항(오송~옥산) 연결도로 건설 189억 원, 오송 제2생명 산단 진입도로 78억 원 등이다.
또한 지역역량 강화 사업으로 행복이 배가되는 마을 내덕1동 10억 원, 기록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운천신봉동 23억 8900만 원, 젊음·경제를 공유하는 길 우암동 47억 1000만 원 등이다.
지난해 정부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었던 사업으로는 문화산수 옥화구곡관광길 조성 5억 2500만 원, 오송 다목적 체육관 건립 20억 원, 가경 다목적 체육관 건립 10억 원, 충북 시청자 미디어센터 구축 5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취약계층 활성화를 위한 청주시 가족센터 건립 50억 원과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내덕분구․석남천분구 침수예방사업비 30억 원 등도 눈에 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예산은 정부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노력을 기울인 결과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청주, 안전한 청주를 위해 예산확보 노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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