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 내 화재현장 ⓒ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D조선소에서 17일 자정께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10여분 만에 진화했다.
해경에 따르면 조선소 레일공사 작업자가 당직근무 중 쓰레기를 소각하다 조선소 내 보관 중이던 오일펜스에 불이 옮겨 붙으며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경찰관 A씨는 현장에서 타는 냄새를 맡고 바로 소화기로 불길을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조선소 내 오일펜스 일부가 훼손된 것 외에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해경관계자는 “인근에 계류되어 있는 어선들도 있었는데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