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30일 2019년부터 2028년까지 향후 10년간 충북도와 경북도의 지역거점 육성과 이에 대한 개발사업을 담은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을 국토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지난 27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지역개발계획은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별로 낙후지역(발전촉진형)과 거점지역(거점육성형)에 대해 수립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지역의 고유자원에 기반을 둔 발전전략 수립과 사업발굴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인구감소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계획 수립에 중점을 뒀다.
국토부는 특히 실현 가능성 검증을 통해 타당성 높은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전략사업 등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혀 내실있는 개발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역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충북은 ‘새로운 번영의 땅, 뉴 허브지대 육성’을 모토로 총 14건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총 사업비는 9596억 원으로 오송화장품단지, 진천 송두산업단지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을 강화하고, 지역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친화, 기후환경, 관광스포츠, 첨단형 뿌리산업 등 미래유망산업의 육성을 위한 산업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도내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개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또한, 충주호 주변의 역사·문화 관광지를 연계하는 관광도로 등 기반시설을 구축, 관광·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밝힌 충북지역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에 따르면 충주·제천 등 북부권에은 성장거점, 한방, 생태자원 등을 핵심으로 한방의료관광 및 충주호와 중원문화를 활용한권역별 관광산업 중심 구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증평·진천·음성 등 중부권은 태양광, 전기전자, 융합, 첨단산업을 핵심 키로 정하고 농촌체험관광 등 휴양·문화서비스공급과 전기전자 융합, 태양광 발전, 농산품 명품화, 뷰티, 바이오기술 등 전략산업 육성을 구상하고 있다.
청주시를 대상으로 하는 청주권은 첨단문화산업,반도체, 정주여건 고도화 등을 핵심 키로 통합 청주시 중심의 허브앤스포크방식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주변 지역의 관광기능과 조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북․충북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계획의 실현을 통한 실질적인 효과 창출이 중요한 만큼,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지속적인 사업 관리와 컨설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실행 단계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지역주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특색 있고, 품격 있는 지역개발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획에는 전문기관의 실현 가능성 검증을 통해 기존 18건, 신규 23건 등 총 41건의 사업이 반영됐다.
또한 기존 9677억 원, 신규 1조 7299억 원 등 총 2조 697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민간투자는 1조 4539억 원(53.9%), 국비 5350억 원(19.8%), 지방비 7087억 원(26.3%) 등이 각각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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