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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미래당 경북도당 위원장, ‘보수개혁’ 소신…차기 총선 출마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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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미래당 경북도당 위원장, ‘보수개혁’ 소신…차기 총선 출마 가시화

권 위원장, 2019 신년교례회서 “TK와 안동정치 숙명” 안동 지역구 출마 시사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위원장(왼쪽)이 지난 20일 신년교례회에서 손학규 당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잔을 나누고 있다. ⓒ 김덕엽 기자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상북도당 위원장이 ‘보수개혁’ 의지를 밝힌 가운데 오는 2020년 총선 출마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권오을 미래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지난 20일 안동리첼호텔에서 열린 도당 2019 신년교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보수개혁’을 위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권오을 경북도당 위원장은 “대구·경북 지역이 40년전 경제발전과 20~30년전 정치독점시대에 집착하면 안된다”면서 “시대는 변해가지만 TK만이 경제낙후와 정치고립으로 가장 후진지역으로 전락, 개혁과 변화만이 타파의 길”이라고 말했다.

또 “경북의 새천년을 열어가기 위해 포항 중심 북방경제영토 확장의 전초기지인 환동해 경제권을 활용하고, 구미 중심 제조 중공업과 IT를 융합하는 제4차 산업혁명 경제권과 안동 중심의 지식교육관광 산업 경제권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실패에 대해서도 “최저임금을 막연하게 올려 고용주의 잉여이익 등이 없이 급여만 올라 일자리만 감소했다”며 “지난해 일자리 대책으로 26조를 투입했지만 그저 97000개의 일자리만 만드는데 그쳤고, 이는 좌파 이념의 치우친 경제정책이 자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역행한 현상”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고, 일자리주도성장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그저 세금으로 임금보전하는 방향이 아닌 ‘잘사는 사람은 더 잘살고, 못 사는 사람은 잘 살게하는 것’이 목표인 경제민주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 위원장은 “지난해 6.13지방선거 도지사 선거 낙마의 경험을 잊지 않고, 바른미래당이 보수개혁과 정치개혁의 주역으로 앞장서야 한다”며 “정치인 권오을은 정치를 천직으로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대구·경북 정치와 안동정치는 숙명으로 생각한다”며 차기 총선 안동 지역구 출마 등을 시사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2019 신년교례회에선 손학규 당 대표와 이준석 최고위원, 김현동 중앙당 청년대변인,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 김호석 안동시의원, 박미경 경북도의원,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등 주요 내빈과 당원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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