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고창군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연구기반활용사업’에 선정돼 중소기업이 시험생산을 할 때 장비이용료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연구기반활용사업’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고가 첨단 연구·생산 장비의 공동 활용을 통해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비이용료의 최대 70%(업체당 500만원 한도)까지 바우처(쿠폰)로 정부에서 지원한다.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는 동결건조, 파우치, 농축액 등의 최첨단 시험생산 장비를 갖추고 지역 중소업체의 시험생산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9년 올 연말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3월부터 연구기반공유시스템에서 상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유기상 이사장은 “관내 농식품업체와 농특산물의 제품 가공을 원하는 지역민들이 새로운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생산하고, 상품의 다양화를 추진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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