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영동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한 재산적 피해는 물론 마음에 상처가 난 이재민들의 산불 트라우마 치유 지원을 위해 이동식 심리지원 진료소인 ‘안심 버스’가 속초에서 운영 중이다.
안심 버스에는 이재민과 피해 주민들을 위해 스트레스 평가 장비와 상담공간이 마련되어 주민들의 심리 회복 지원을 돕는다.
또 국가 트라우마센터, 국립춘천병원, 강원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속초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속초시 보건소가 연계한 ‘강원 산불 통합심리지원단’이 가동되고 있으며, 정신과 전문의 및 정신건강 전문 요원 등이 파견돼 근무하며 긴급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속초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4시간 상담전화를 운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재난 시 일어날 수 있는 반응,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연락처를 포함한 안내문도 배포하고 있다. 어제(9일)까지 방문을 통한 재난 심리 상담이 모두 111건에 이른다.
속초시는 특히, 개별 상담 후 추가 상담이나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의 경우, 속초시 정신건강지원센터에 연계해 지속적으로 사례관리 및 관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개별 방문 상담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집단 상담을 통해 불안을 해소해 심리적 불안이 신체적 쇠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의료지원팀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