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갤러리 2019년 포항미술협회 정기전 개최

포항미술협회 소속 지역 예술인 작품 110여점 전시

▲2019년 포항미술협회 정기전에 전시되는 김수현 작품 '내마음의 바다'ⓒ포스코

포스코갤러리에서 오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 달간 ‘2019년 포항미술협회 정기전’이 열린다.

이번 포항미술협회 정기전은 ‘항해: 예술의 바다로 나아가자’란 주제로 포항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와 예술적 감성을 한 눈에 불 수 있는 자리로 한국화, 서양화, 판화, 수채화, 조각, 서예, 문인화 등 110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포항미술협회 정기전은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 포스코 갤러리에서 개막식을 가지며 류영재 포항예총 회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5월 31일에는 ‘Friday Art 프리마켓’을 열고 아트 엽서, 도자기 소품 등 10여종의 미술 작품 관련 상품을 판매하며, 2팀을 선정해 작가가 직접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상현 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장은 “어렵고 힘든 창작의 고통 속에서도 예술가로서의 사명감과 혼을 담아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항해: 예술의 바다로 나아가자’라는 주제를 정했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 문화 발전과 더불어 포항시민들에게 예술의 향기를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년 포스코 본사 내에서 펼쳐지는 포스코갤러리는 다채로운 전시회를 통해 포항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와 예술로 사회에 기여하는 메세나(Mecenat)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