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김이탁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17일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단순 주거정비사업이 아니라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도시혁신사업”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단장은 원주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폐광지역 도시재생의 전략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린 2019 도시재생 포럼 기조강연을 통해 “태백시의 에코 잡 시티 사업은 지역주도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혁신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뉴딜은 새로운 방식의 도시재생을 의미하는 것이며 태백지역의 경우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게 된다”며 “민간자본은 리스크 때문에 참여가 어려워서 광해공단과 지역난방공사 및 LH공사 등 민관협업 형태의 도시재생사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도시재생의 사회적 가치는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모든 영역이 포함된다”며 “올 하반기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70곳 내외를 선정한 뒤 범부처 생활SOC 쌍방향 플렛폼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박소영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역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등 목표 유형에 따른 차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중소도시 대상으로 인접지역 간 연계형 계획을 권장하고 싶다”고 제시했다.
또 고도인 광해공단 지역진흥1실장은 ‘폐광지역 도시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에서 “태백 에코 잡 시티를 시범모델로 영월과 문경 등 타 폐광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신재생 투자 유치와 창업이전 기업의 융자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의 첫걸음-어제까지의 모든 것이 유산이다’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폐광된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를 사북열린공간 박물관으로 도시재생을 준비하는 중”이라며 “유산이란 단추에서부터 중장비까지 어제까지의 모든 것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광해공단 이청룡 이사장은 “도시재생포럼과 대학생 아카데미를 계기로 광해공단은 폐광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단국대학교 대학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학생들은 테마파크를 주제로 성공사례 용인민속촌과 광명동굴을 꼽은 반면 실패사례로 2160억 원을 투자했지만 하루 평균 200명 수준의 방문객이 찾는 태백 365세이프타운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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