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의 고향, 전북 순창군이 질소 고정과 콩 생육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대두 근류균 개발 및 특허를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순창군에 토착·자생하는 근류균을 이용해 화학적 돌연변이를 처리한 새로운 콩 뿌리균 라이조비움 트로피씨(Rhizobium tropici Sunchang180605)를 개발해 특허 균주 기탁 및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에 개발한 콩 뿌리균 순창균주180605는 대조구와 비교해 평균 6일 정도 빠르고 착생되는 뿌리균이다.
크기도 대조구에 비해 5mm 이상 크고 근류균 발생도 33.5%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대조구 대비 질소 고정은 2.5배, 염류 경감 2.8배가 개선돼 초장 10.7%, 생체중 15.4%, 엽록소 6.2%, 본엽수 6.6%, 건물중 8.8%가 향상되는 균주임이 확인됐다.
기술센터는 이번 근류균 개발배경에는 기존에 근류균이 콩 뿌리에 공생하는 자연스러운 균으로 인식돼 오면서 비료의 개발과 보급으로 근류균의 중요성이 줄어들었으나 점차 논콩 및 연작의 증가와 유기 재배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근류균의 활성이 중요하게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순창군 소재우 종자연구계장은 “앞으로 종자 코팅과 파종후 액비 살포 등 손쉬운 방법도 함께 개발하고 있어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토양을 되살려 유기종자농산물을 이용한 명품 장류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에 개발된 콩 뿌리균 순창균주를 콩 농가를 대상으로 2020년 관내 보급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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