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보건의료원 신경외과 첫 진료 실시

주민들 육지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 사라져

▲김순철 울릉군 보건의로원장이 방문한 주민을 진료중이다.ⓒ울릉군

울릉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21일부터 신경외과 첫 진료를 실시하며 주민들이 육지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신경외과 첫 진료가 시작되자 지역주민들은 두통, 손발 저림, 어지럼증, 기억력 감소 등의 증상으로 신경외과를 찾았으며, 일부주민들은 “신경외과 전문의가 없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육지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됐다”며 기뻐했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10시에서 16시 사이에 신경외과 진료를 실시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순철 보건의료원장은 “신경외과는 널리 알려진 뇌 및 신경계 계통의 질환만 다루는 분야가 아닌 두통 및 어지럼증, 만성통증처럼 일반적인 질환도 치료하는 진료과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신경외과 진료를 통해 건강이 호전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