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영덕군, 전국축구대회로 올해 직접 경제효과만 173억 상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영덕군, 전국축구대회로 올해 직접 경제효과만 173억 상회

내년 상반기 창포리에 유소년 전용 축구장 4면 준공...축구 마케팅 적극 강화 방침

ⓒ영덕군
영덕군이 올해 전국 단위의 5개 축구 대회를 유치해 직접 경제효과만 173억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영덕군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개최된 제56회 경북학생체육대회(축구)를 끝으로, 동계축구전지훈련으로 출발한 올해 축구대회 개최 일정이 모두 마무리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며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영덕군은 축구 종목 유치에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완벽한 경기장 시설도, 숙박업소나 음식점 등 부대 편의 시설도 넉넉치 않지만, 다년간 축척된 대회 운영 노하우에 영덕군축구협회 등 민간단체의 헌신적인 열정이 보태지면서 타 지자체를 압도하는 경쟁력이 갖췄다.

올해 영덕군이 유치한 전국 단위 축구대회는 춘계한국중등연맹전, MBC꿈나무축구대회, 영덕대게배 국제축구대회, 추계한국중등연맹전, 중등국제축구대회 등 5개 대회다.

특히 올해부터 참가인원이나 대회기간 등의 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추계한국중등연맹전을 추가 유치하면서, 경제효과에 관한 주민들의 체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영덕군
영덕군 스포츠마케팅담당의 자체 추산에 따르면, 5개 전국 단위 축구대회의 참가 연인원은 33만 명에 달하고, 숙박비와 식비를 비롯한 직접 경제효과는 173억원을 상회한다.

지역홍보 효과와 간접적인 경제유발 효과까지 감안한다면, 축구대회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바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영덕읍 창포리에 4면의 유소년 전용 축구장(성인구장 2면)이 준공돼 시설 인프라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새해에도 영덕군은 동계축구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축구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대회운영의 질적인 수준을 높여 참가선수는 물론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대회기간 영덕을 찾는 선수와 가족들을 겨냥한 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기획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