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군이 노후슬레이트 지원대상 및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로 작년대비 26% 가량 증가한 7억 1700만 원을 확보해 총 220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구당 철거·처리비용은 슬레이트 철거 344만 원, 비주택 172만 원, 지붕개량 427만 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지원대상도 기존 슬레이트 주택으로 한정했던 것을 철거가 시급한 비주택(창고·축사 등) 건축물까지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일정금액으로 지원한 지붕개량은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에게 철거 후 개량비용을 전액 지원됨에 따라 비용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한편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건축물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