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안요소가 한층 강화된 새 주민등록증 ⓒ울릉군
경북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주민등록증 보안요소를 강화해 2020년 1월 1일부터 신청한 신규·재발급 주민등록증부터 적용한다고 밝히고, 두 가지 형태의 주민등록증이 병행해 사용됨에 따라 관계 공무원의 주의를 당부했다.
새 주민등록증은 내구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돋음 문자로 새겨 위변조 방지기능을 강화하고, 주민등록증 왼쪽 상단에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태극문양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왼쪽 하단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흑백사진과 생년월일이 나타나는 다중레이저 이미지가 적용됐고, 또 뒷면의 지문을 실리콘으로 복제해 부정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보안기술도 함께 적용됐다.
한편,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대상자는 만 17세 이상 국민이나 신규 국적 취득자이며, 자연적으로 훼손되었거나 사진 및 지문 등이 오래돼 확인이 어려울 경우도 무료로 재발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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