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는 올해 청주산업단지 부근에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 보육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공동주택 의무어린이집 국공립설치 협약식. ⓒ청주시
충북 청주에 24시간 운영되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청주시는 오는 3월 청주산업단지 인근인 신성동에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24시간 국공립어린이집은 총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80㎡에 지상 2층 99명 정원으로 보육실과 교재교구실, 교사실, 사무실, 공동놀이실, 실외놀이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어린이집이 문을 열면 청주산업단지 인근 24시간 3교대 근무 맞벌이 부부의 보육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또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올해 추가로 11곳을 확보하는 한편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시간연장보육(오후 7시 30분 이후 보육)을 포함한 취약보육을 먼저 실시하도록 하고 있어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고, 교사의 이직이 낮아 환경변화에 민감한 영·유아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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