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농업기술원에서 발간한 샤인머스켓 재배기술서ⓒ경북도
경북도는 청포도‘샤인머스켓’의 국내 환경에 맞는 고품질 생산기술 교재 ‘소비자가 찾는 포도 샤인머스켓 품종 재배기술’을 발간해 농가에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포도 샤인머스켓 품종은 씨가 없고 껍질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당도가 높아 소비자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농가의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품종으로 국내 재배역사가 짧아 국내 환경에 맞는 재배기술 정립이 필요하고 일부에서 당도가 낮고 저 품질이 유통돼 고급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샤인머스켓 품종의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연구결과를 농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게 정리한 ‘소비자가 찾는 포도 샤인머스켓 품종 재배기술’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품종특성, 적정 대목, 무핵 과실생산, 병해충, 수확 후 관리기술, 소비자 선호도 조사까지 폭넓은 내용을 담아 2월 중 도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한다.
향후 도 농업기술원은 상품성을 높이고 수출규격품 생산을 위한 샤인머스켓 재배기술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재배 매뉴얼을 정립하고 농가에 신속히 보급할 계획이다.
최기연 도 농업기술원장은“최근 무병원종생산성공으로 바이러스감염에 걱정 없이 고품질 과실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수출 시장과 스마트팜 재배시설 등 다변화하고 있는 농업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우리 지역의 포도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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