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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군민 전원 '군민안전보험' 가입... '보험료 전액 군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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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군민 전원 '군민안전보험' 가입... '보험료 전액 군이 지원'

"각종 재난사고 시 모든 울릉군민에게 보험금 지급"

▲ 울릉군청사 전경 ⓒ프레시안(홍준기)

주민 전체를 보험에 가입시켜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비하는 지자체가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경북 울릉군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군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31일 군민안전보험 운영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지난달 20일부터 가입해 본격적으로 시행에 나섰다.

‘군민안전보험’이란 울릉군이 비용을 전액 부담해 직접 보험사(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계약하고, 각종 재난·사고 등으로 불의의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험 가입대상은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울릉군민(외국인 포함)으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 대상이 되며, 보험료는 울릉군이 전액 지원한다.

주요 보장내용은 17개 항목으로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사태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뺑소니·무보험차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익사 사고 사망과 함께 의료사고 법률을 지원한다.

또, 학생들을 위해 스쿨존 교통사고(만 12세 이하)부상치료비, 성폭력범죄피해·상해 보상금, 강력범죄 상해 보상금,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가스사고 상해사망 등으로 항목별 1천만원부터 최대 1천5백만원까지 보장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군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불의의 재난 사고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는 안전복지 제도로서 ‘살고 싶은, 살아서 행복한 울릉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군민 안전 정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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