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힘을 보태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문화원 이동수 원장은 지난 10일 안동시청을 방문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데 이어 같은 날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직원 일동이 200만원, 지난 9일에는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 황찬성 대표가 안동의료원과 보건소에 컵, 과일 각각 250개를 전달했다.

▲ 지난 10일 안동문화원장이 권영세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안동시
또, 나누리재단 송주미 대표도 지난 1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원과 호박떡 1말을 안동시에 전달했으며, 안동시청노동조합(위원장 손광수)도 같은 날 기부금 200만원을시에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손광수 안동시청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보건소에서 밤낮으로 근무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일선에서 근무하는 모든 분들이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지난 10일 안동시청노동조합원들이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안동시
한편 전달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코로나19 피해 가구 등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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